키움증권은 6일 컴투스에 대해 서머너즈워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김학준 연구원은 "원더택틱스의 매출이 1월 대비 크게 하락했지만 서머너즈워의 성장세가 더 컸다"면서 "전체 실적은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1분기 서머너즈워의 일평균 매출은 11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1분기 컴투스의 실적을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5% 늘어난 1301억원, 영업이익은 20.2% 증가한 573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컴투스가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분기에는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겠지만 그보다는 신작 효과에 집중해야 한다"며 "신작 성과가 뒷받침된다면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