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가 미국향(向) 풍력타워 수주 소식에 강세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09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44% 올라 2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씨에스윈드는 286억원 규모의 미국향 풍력타워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9월에 발표된 미국 상무성의 베트남산 풍력타워 반덤핑 무혐의 판정 이후 최초 수주다.

김성권 대표는 "이번 수주는 2013년 중단된 미국 풍력타워 공급 재개 신호탄"이라며 "미국 최대 풍력시장 텍사스주를 비롯 오클라호마주와 캔자스주까지 단기간에 되찾겠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