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성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닷새만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4포인트(0.08%) 오른 1616.0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가 서비스업 경기 악화로 하락했다는 소식과 함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전날보다 5.93포인트(0.37%) 내린 1609.07로 출발했다.

개인이 47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4억원 317억원은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내수주 업종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업종이 오름세다. 전기전자와 유통업도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과 기계, 운수장비 업종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포스코와 KB금융, 현대차, 신한지주, 한국전력, LG전자가 약보합세고, 삼성전자와 LG화학만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대우부품이 회생계획 인가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고, 농심은 쌀국수 시범급식 소식에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6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31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