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로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37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2.39% 오른 5만140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의 4분기 실적은 전통적 성수기인 3분기를 능가,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주가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은 내년 여객과 화물이 동시에 이끄는 실적 개선에 따라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전망치로는 매출액 2조5365억원, 영업이익 1589억원, 순이익 1189억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