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은 10일 횡성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GMP 인증은 내용고형제와 연고제다. 대화제약은 이들 제품을 앞으로 횡성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횡성공장은 유럽, 미국 등 선진 의약품 시장에 맞춰 국제우수제조관리 기준에 따라 지어졌다. 총투자금은 320억원으로 지난 10월16일 준공됐다. 대지 7만3054㎡ (2만2099평), 연면적 1만2511㎡(3785평)의 지상4층 철골구조물이다.

회사 관계자는 "횡성 신공장이 국제 규격에 맞춰 최신설비로 준공됐다"며 "국내 생산기반을 가지고 있지 않은 다국적제약회사들과 이곳을 생산기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