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이 6자회담 복귀에 앞서 두 차례 공식 양자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증시에서 남북경협주가 동반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이화전기(11.30%) 선도전기(9.72%) 제룡산업(8.01%) 대원전선(2.16%) 등 대북송전주와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로만손(5.08%) 좋은사람들(0.94%) 등의 주가가 동반 상승세다.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전일 북한과 미국의 양자 회동에서 6자회담 이전 두 차례 양자회담 개최와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시 강석주 외무성 제 1부상 면담 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조건에 양측이 잠정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