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이 '사자'세로 전환되면서 낙폭을 줄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5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77포인트(0.35%) 내린 1648.14를 기록 중이다.

미국 다우존스 지수가 1만선 아래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1640선 아래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전환되면서 낙폭을 줄이고 금새 20일 이동평균선까지 치고 올라왔다.

8거래일만에 매도 우위로 출발했던 외국인은 4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고, 개인도 18억원의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기관은 62억원의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와 KB금융, 현대중공업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고, 포스코와 신한지주 LG전자 등은 약보합세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276개 종목이 상승 흐름을 타고 있고, 412개 종목이 내림세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