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대표이사 이두형)은 28일 우리사주제도 관련 주무부처인 노동부와 공동으로 내달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개별기업을 직접 방문, 우리사주제도를 홍보하고 구체적인 활용방안에 대해 카운슬링 하는 '찾아가는 우리사주 현장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사주 전담수탁기관인 한국증권금융은 여의도 본사에서 매월 두 차례에 걸쳐 우리사주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참석자는 대부분 사주조합 실무자로 우리사주제도와 관련한 의사결정을 실제 담당하는 회사 경영진의 참석은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증권금융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현장에 있는 회사 경영진을 직접 찾아가 우리사주제도의 중요성과 도입 필요성, 그리고 각종 세제혜택 등을 교육할 계획"이라며 "이로 인해 우리사주제도가 종업원과 회사 경영진, 주주 모두의 이익 극대화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시키고 보다 적극적인 회사지원을 유도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시도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사주제도에 대한 회사 경영진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고, 회사 지원이 크게 증가함으로써 우리사주제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국증권금융 홈페이지(www.ksfc.co.kr)를 참조하거나 담당부서(02-3770-8813, 8830)에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