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푸마와 헤지스 브랜드로 유명한 LG패션 주가가 매매일 기준으로 닷새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경기가 되살아나면서 의료부문 판매회복세가 증가, 가파른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G패션 주가는 24일 오후 2시1분 현재 전날대비 1.14% 오른 2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분석보고서를 통해 "LG패션은 지난해 글로벌 위기 이후 경기적 요소로 시장대비 약세를 지속해왔다"며 "이 영향으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도 역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때문에 LG패션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권했다. 주가상승은 최저 영업이익률이 예상되는 3분기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