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세테크] 하나대투증권…'공매도' 방식 투자로 하락장서도 수익
주가가 떨어져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방식은 펀드 시장에서 기존의 투자개념을 뒤엎는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것이 운용사 측의 주장이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선 이미 이런 투자기법이 세계적인 투자자들과 연기금,헤지펀드들 사이에서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창주 하나UBS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UBS글로벌자산운용은 2005년 이후 차입매도 및 매수전략을 보탠 주식형 펀드로 글로벌시장에서 7억3500만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해온 만큼 투자 노하우와 리스크 관리 기법을 고스란히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본부장은 또 "현재 주식형펀드에 새로 가입하려는 고객들에게 이 상품은 거치식 혹은 적립식 투자로 모두 적절하며 장기적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라도 일반 주식형펀드보다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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