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사자세 강화에 1650선에 올랐다.

11일 오전 11시 2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04포인트(0.43%) 오른 1651.7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 급등에 대한 부담감에 뉴욕 증시가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소폭 내린 1644.31에장을 시작했다. 외국인의 사자에 상승세를 보이며 1650선을 돌파했으나 기관과 개인의 팔자가 강화되면서 보합권으로 후퇴,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후 외국인이 재차 매수 강도를 높이면서 1650선에 또다시 올랐다.

외국인이 285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이 2087억원, 개인이 689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28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금융, 의약품, 유통, 전기가스, 은행, 섬유의복, 운수창고 등이 강세다. 서비스, 기계,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은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