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9월11일부터 배당지수,기업지배구조지수와 KRX자동차를 비롯한 13개 섹터지수 등 15개 주가지수의 구성 종목을 바꾼다고 31일 밝혔다.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 등이 우수한 50개 종목으로 구성되는 배당지수에는 현대해상 KCC LIG손해보험 부광약품 한화증권 외환은행 한화석화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휴켐스 LG패션 등 11개사가 새로 편입되며 삼양사 한진 LS 등은 제외됐다.

일정 수준 이상의 유동성을 갖춘 종목 중 기업지배구조 평가점수가 우수한 50개 종목으로 이뤄진 기업지배구조지수엔 현대건설 동부화재 두산건설 현대산업개발 STX팬오션 강원랜드 한국가스공사 SK에너지 등 8개사가 추가되고 LG상사 대우차판매 현대하이스코 등이 빠졌다.

산업별 대표 종목으로 구성돼 상장지수펀드(ETF)의 벤치마크로 활용되는 섹터지수별 신규 편입 종목은 △KRX자동차=아트라스BX 평화정공 현대EP △KRX반도체=신성홀딩스 DMS △KRX건강=셀트리온 △KRX정보통신=LG이노텍 KTH 인프라웨어 우리이티아이 차바이오앤 △KRX에너지화학=제일모직 금호석유 △KRX비은행금융=삼성카드 △KRX건설=진흥기업 계룡건설 등이다. KRX은행과 철강 필수소비재 미디어통신 증권 조선 등 6개 섹터의 구성 종목은 변경되지 않는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