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브랜드인 유니클로가 9개 매장을 동시 오픈한다.

유니클로는 런칭 후 3년간 롯데와의 독점 출점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매장을 대대적으로 늘리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8일에는 GS백화점 구리점, 이마트 양재점과 월계점에 출점할 예정이다. 다음달 4일에는 6개 매장이 동시에 오픈한다. 롯데백화점 분당점, 테크노마트 강변점, 롯데마트 서울역점, GS백화점 안산점을 비롯해 연신내와 왕십리에 매장을 열 계획이다.

현재 3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유니클로는 올해안에 총 12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 출점하고 2010년 상반기까지 전체 50개 매장 확보할 방침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2009년 회계연도(2009년 9월~2010년 8월)의 매출액이 22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2012년에는 100개 매장, 매출액 4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