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상승폭을 확대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7일 오후 2시 26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3700원(4.49%) 급등한 8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에는 8만63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만에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차 우선주인 현대차우도 1950원(6.43%) 급등한 3만2300원을 기록했으며, 장중 3만24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현대차의 강세는 중국 내 시장점유율 확대와 하반기 예정된 투싼, 소나타 등 신차 출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상반기 중국 판매량이 전년대비 56% 증가해 중국 내 시장점유율도 7.2%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강세에 기아차도 650원(4.33%) 급등하며 1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