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7일 SBS에 대해 하반기 실적개선과 규제완화 수혜주가 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동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SBS는 방송광고 시장이 하반기에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미디어 업종 내 실적 개선 폭이 가장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광고선전비 상위 100대 기업의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 대비 9.6%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광고선전비 집행 여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그는 또 "2010년 민영미디어렙과 중간광고, 광고총량제가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방송광고 규제 완화 움직임이 SBS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