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우리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결산 결과 162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전분기 6648억원 적자에서 1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7일 발표했다.

우리금융이 1분기만에 흑자전환 할 수 있었던 것은 CDO와 CDS 투자 관련 손실을 지난해 대부분 손실 처리한 데 따라 비이자이익이 흑자로 돌아섰고,충당금 전입액도 전 분기 대비 약 30%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우리금융측은 설명했다.

주력계열사인 우리은행은 당기순이익 1675억원을 냈다.이는 현대건설 등 출자 전환주식 관련 매각익 1600억원을 제외하더라도 약 4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이다.광주은행과 경남은행도 각각 103억원과 470억원의 순익을 냈고 우리투자증권 역시 675억원 순익을 실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