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은 제조·유통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 신설회사 영원무역(가칭)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분할존속회사 영원무역홀딩스(가칭)는 투자 사업을 맡게 된다. 분할비율은 영원무역홀딩스 0.2 대 영원무역 0.8이다.

회사 측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고, 독립적인 경영 및 책임 경영체제를 확립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할 후 영원무역홀딩스는 변경상장되고, 영원무역은 심사를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될 계획이다. 분할기일은 오는 7월1일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