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아화학공업(이하 니치아)이 서울반도체와의 발광다이오드(LED) 크로스 라이선스(Cross License, 특허상호실시허락)외에 다른 협력은 없다고 밝혔다.

니치아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니치아 및 서울반도체는 최근 특정 특허들에 대해 크로스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면서도 "이외에 LED에 관한 어떠한 종류의 협력 마케팅 협정은 물론 LED 시장에 대한 명시적이거나 또는 암시적인 합의, 양해 또는 협정은 없음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니치아는 "모든 관련 국가의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는 것이 니치아의 기본적인 회사 방침"이라며 "니치아는 어떠한 시장에서도 어떠한 의미에서도 서울반도체의 '동지'가 결코 아니며 계속해 법을 준수하는 서울반도체의 경쟁업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