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텍이 성장성과 저평가 매력을 갖춘 발광다이오드(LED) 부품 업체라는 평가에 상한가다.

9일 오전 9시 8분 현재 오디텍은 가격제한폭(14.94%)까지 오른 4615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키움증권은 "오디텍의 주력제품 중 하나인 LED 패키징 필수부품인 제너다이오드의 경우 이 회사가 국내 시장의 9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며 "LED 시장이 올해 수량 기준으로 대폭 성장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LED용 제너다이오드시장에서 과점적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는 오디텍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오디텍이 LED 시장과 동반 성장하면서 순이익 기준으로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키움증권은 추산했다.

아울러 키움증권은 "현 주가(6일 종가 4015원)는 지난해와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3배, 4.1배 수준으로 다른 LED 관련 업체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