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 1000선이 결국 붕괴됐다.

19일 오전 11시3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37.88포인트, 3.66 내린 998.28을 기록하고 있다.

베이시스 악화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로 지난달 30일 지수가 1000선을 회복한지 약 15거래일만에 다시 1000선이 무너졌다.

현재 프로그램은 2561억원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가 1951억원, 비차익거래가 607억원 매도 우위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1076억원, 2625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3688억원 매수 우위다.

미국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과 원/달러 환율이 1450대로 올라선 점도 부담이 되고 있다.

KT&G와 KTF, 외환은행, 하나금융지주만 상승하고 있을 뿐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300선이 깨져 현재 295.08로 전일대비 10.18포인트, 3.33% 내리고 있다.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149억원, 8억원 동반 매도하고 있고, 개인만이 169억원 사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