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10일 LG마이크론에 대해 PRP(후면판) 부문의 주문 감소와 PDP 패널의 지속적인 가격 하락 등으로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컨센서스 추정치인 2030억원, 94억원보다 낮은 2000억원과 81억원으로 제시했다.

LG전자의 LCD TV 판매 강화로 포토마스크 부문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PRP 부문의 부담을 상쇄할만큼 충분치 못할 것이란 판단이다.

골드만은 “단기적으로 PRP 사업의 도전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주가도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립 의견에 목표주가 4만86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