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은 11일 거래량 감소 속에 투자가 위축되는 모습이 이어졌다. 일부 공모관련주에만 매수세가 유입됐다. 벨웨이브가 지난해 실적악화 영향으로 4.4%(1백원) 내린 2천1백75원에 마쳤다. 서울통신기술도 지난해 흑자폭이 줄었다는 소식에 1.18%(1백원) 빠졌다. 그라비티는 지난해 매출이 증가했지만 주가는 0.35%(1백원) 내렸다. 반면 웅진코웨이개발은 1.57%(2백원) 오른 1만2천9백50원으로 마감됐다. 기업공개(IPO)관련주 중에는 메디포스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메디포스트는 이날 3.23%(1천원) 오른 3만2천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가온미디어도 7.35%(1천원) 급등한 1만4천6백원으로 강한 반등세를 나타냈다. 장외시장 휴대폰부품주들은 대부분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