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내년 상반기 주가지수 적정수준을 930선으로 추정했다. 1일 메리츠 조익재 전략가는 내년 상반기 세계증시 주제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경기가 올해 수준을 넘어 질적인 회복단계로 지속될수 있을지의 여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내년 상반기안에 미국의 '경기선행지수 하락세'와 '경기후행지수 상승세'가 충돌하게 될 것이라는 점과 후행지수의 상승세가 지속될 수록 '경기의 실질적 회복'과 '리플레이션의 퇴조'가 충돌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 두가지 이슈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1분기 중반부터 이번 상승장을 일단락하는 조정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가속화되는 경기회복,대통령선거로 2분기 중반이후 상승장으로 복귀할 수 있으로 예상했다. 국내증시의 경우 상반기 적정수준이 930P로 추정되며 완만한 상승장을 지속할 것이며 IT하드웨어,소프트웨어,통신 등 IT 관련주의 매력도가 12월에 높아질 것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