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올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증가한 60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의 분기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상이익도 20.3% 증가한 84억원이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계열사인 매뉴치즈 등에 대한 지분법 평가이익이 3분기에 17억원이나 발생해 경상이익 규모가 커졌다"며 "4분기에도 세후기준 당기순이익 75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산네트웍스는 올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이 5백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9% 늘어났다. 반면 누적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22억원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 누적 순이익은 15억원으로 13.4% 감소했다. 소형 모터업체 에스피지는 올 3분기에 매출 1백3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보다 6.6%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2.7% 늘어났으며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6.9%,80.1%씩 증가한 11억원과 8억원을 기록했다. 방송설비 제조업체 코맥스는 3분기 누적 매출이 7백1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09%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0.12% 늘어났으며 순이익은 33억원으로 34.36% 증가했다. 국보디자인은 올 3분기 누적 매출이 5백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15.7% 늘어났고 경상이익은 53억원으로 7.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7억원으로 6.1%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