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사흘째 떨어졌다. 장 초반 전일의 급락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됐지만 미국 나스닥선물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일본증시도 반등에 실패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2천억원 가까이 순매도했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5.97포인트(0.79%) 하락한 748.17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0.09포인트(0.20%) 오른 45.99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 LG전자 주가는 2∼3%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30전 오른 1천1백85원70전을 기록했다. 또 국고채(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9%포인트 뛴 연 4.44%에 마감됐다. 외평채 발행으로 인한 수급 부담과 전날 금리 급락에 따른 반발 매도세로 오름폭이 컸다. 안재석ㆍ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