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00270]는 9월 판매대수가 9만4천514대(내수 2만5천50대, 수출 6만9천464대)로 작년 동월(8만5천392대)에 비해 10.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특소세 인하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내수가 26.9% 줄어들었으나수출이 35.8% 증가하며 전체적인 판매증가를 주도했다. 지난 8월 판매실적과 비교할 때 수출 112.9%, 내수 56.3% 증가를 기록하며 전체증가율이 94.2%에 달했다. 올 1-9월 누계는 76만584대로 작년 동기(70만7천588대) 대비 7.5% 증가율을 보였다. 누계 내수는 25.5% 감소한 반면 수출은 34.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기자 eomn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