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의 연간 순익 규모가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비중확대 의견을 지속한다고 밝혔다.목표가격은 1만3,500원. 26일 JP는 대우조선 8월 실적이 기대를 웃돈 반면 9월은 태풍 매미나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부족으로 정상적 월간매출을 밑돌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이미 7~8월 영업익 규모가 800억원으로 3분기 전망치 900억원 상회 가능성이 높으며 연간 추정치도 뛰어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발표후 주가 하락 패턴을 고려할 때 조선업의 경우 실적이 주가 움직임의 결정적 변수는 아닐 수 있으나 컨테이너 시장등 펀더멘탈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바탕으로 비중확대 의견을 견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