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이유 없이 급등세를 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예당 주가는 최근 한달새 1백% 이상 올랐다. 증권사 관계자는 "예당이 인터넷 음악사이트인 '소리바다'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증권가에 퍼졌다"며 "그러나 이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예당 관계자도 "소리바다와는 접촉을 시도한 적도 없다"며 "인수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 관련주의 동반 강세와 다음달 개봉할 신작 영화 '역전에 산다'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6월 결산 법인인 예당의 올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거나 조금 떨어질 것 같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