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순매수와 프로그램 매수 유입으로 주가의 오름폭이 커지고 있다. 29일 종합지수는 오후 2시20분 현재 전일대비 5.77p 상승한 634.24를 나타내고 있다.코스닥은 47.23을 나타내며 0.20p 오름세를 시현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천 계약 가까이 순매수를 보이며 81p를 넘어서 직전고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외국인이 1,961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시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1,123억원 '사자' 우위를 보이고 있다.반면 개인은 3,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프로그램은 1,269억원 순매수 중. LG전자와 현대차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1.7%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SK텔레콤은 4% 가량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민은행에 대한 국민카드 합병 여부 조회공시 요구로 합병 기대감이 작용한 국민카드가 급등했으며 LG카드와 외환카드도 상승 대열에 동참했다. 한편 SK글로벌은 SK그룹 회장이 회생 의지를 천명한 후 큰 반등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