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월 실업률이 5.7%를 기록, 작년 12월에 비해 0.3% 포인트 낮아졌다고 미 노동부가 7일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1월 실업률이 8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12월의 6.0%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해왔다. 이같은 실업률 감소는 식당과 상점 등 소매업 부문을 중심으로 10만1천여개의 신규 고용이 이뤄진데 따른 것으로 지적됐다. 1월의 일자리 증가는 총 14만3천여개로 지난 2000년 11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실업률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거래는 80 포인트 급등하며 8,020.00 포인트를 기록했다. (워싱턴 AP.AFP=연합뉴스) eomn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