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봐야 하는 재무제표가 손익계산서다. 손익계산서는 다음과 같이 5단계로 구분된다. ①매출총이익=매출액-매출원가 ②영업손익=매출총이익-판매비와 관리비 ③경상손익=영업손익+영업외수익-영업외비용 ④법인세 차감 전 순손익=경상손익+특별이익-특별손실 ⑤당기순손익=법인세 차감 전 순손익-법인세 비용 손익계산서 첫머리에는 매출액이 나온다. 흔히 외형이 늘었다거나 줄었다는 것은 바로 매출액의 증감여부를 따지는 것이다. 매출액에서 생산에 필요한 재료비 인건비 등 매출원가를 뺀 것이 매출총이익이다. 매출총이익은 순수하게 생산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이다. 매출총이익에서 판매비와 관리비를 빼면 영업활동을 통해 얻어지는 영업이익이 산출된다. 여기에서 재무활동으로 생긴 투자유가증권 또는 투자부동산 처분손익,배당수입,임대수입,외환차손익 등 영업외손익을 반영하면 경상이익이 나온다. 경상이익에서 화재나 홍수 또는 금액이 큰 유형자산의 처분 등 특별손익을 가감하면 세전 순이익이 나오고 여기에 법인세를 빼면 당기순이익이 계산된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