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5.35%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1%포인트 상승한 연 5.97%,BBB-등급도 0.01%포인트 오른 연 9.53%를 나타냈다. 채권시장은 한·미 양국의 단기금리 조절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7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 목표수준을 동결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한국은행이 "10월 은행권 가계대출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요지의 자료를 내면서 분위기가 뒤숭숭해졌다. 재정경제부가 콜금리 인상 반대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시장분위기는 진정됐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