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고급형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SUV) ‘2003 쏘렌토’를 오는 18일부터 시판한다고 17일 밝혔다. ‘2003 쏘렌토’는 승차감 개선을 위해 독일 삭스(Sachs)제 쇽업쇼바를 신규 적용했으며 전/후 스프링의 탄성 조정을 통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또 최첨단 신기술을 적용해 뒷바퀴의 높이가 낮아지는 현상을 방지하고, 앞바퀴가 들리는 현상을 최소화해 주행 및 조정안정성을 높였다. ‘2003 쏘렌토’는 5종류가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2,260만원~3,500만원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