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4일 지수가 반등한다면 낙폭이 컸거나 기관매물이 적은 종목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주식형 수익증권에서 자금이 유출되고 있기 때문에 기관의 매도전략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미국 주식시장의 반등세가 지속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기관의 '팔자'가 미 증시 상승세로 주춤할 경우에는 기관 로스컷(손절매)으로 크게 하락한 종목이 수익율 측면에서 유리하고 기관매도가 지속된다면 기관매물이 작은 종목이 유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대증권은 KOSPI50 종목군 가운데 지수하락률 16.6%(9월19∼10월11일)보다 많이 떨어진 종목을 선정했다며 기관의 손절매를 점검하면서 투자할 것을 제안했다. ▲지수하락률보다 낙폭이 큰 종목 = 조흥은행[00010], LG전자[66570], LGEI[02610], 외환은행[04940], 우리금융[53000], 삼성증권[16360], 삼성전기[09150], 삼성SDI[06400], 한미은행[16830], LG카드[32710], LG화학[51910], 현대차[05380], 신세계[04170], 대우증권[06800], 태평양[02790], 현대증권[03450], 대한항공[03490],제일제당[01040], 삼성물산[00830], 두산중공업[34020], 하이트맥주[00140], LG투자증권[05940], 삼성중공업[10140], 현대모비스[12330], 삼성전자[05930]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