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닷컴증권은 9일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와무선통신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4.4분기에 매출 10조2천280억원, 영업이익 1조9천450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3.4분기에는 매출 10조420억원, 영업이익 1조9천120억원으로 2.4분기 매출 9조9천380억원, 영업이익 1조8천710억원을 능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키움닷컴증권은 이에따라 삼성전자의 올해 40조원의 매출과 7조8천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반도체 경기의 최고 호황기였던 2000년 실적(매출액 34조3천억원, 영업이익 7조4천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12개월 목표주가로 46만원을 제시하고 `매수'를 추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