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라크의 무기사찰 수용 소식이 대형 호재로 작용하며 큰 폭으로 뛰어 올랐다. 17일 종가는 전날보다 11.56% 치솟은 1만4천9백50원.CSFB증권 창구 등을 통해 외국인이 대규모 매수 주문을 냈다. 전문가들은 이라크의 무기사찰 수용으로 유가급등세가 진정돼 대한항공 등 운송업종이 모멘텀을 갖게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한진해운이 11.42% 뛴 것을 비롯 아시아나항공 대한해운 현대상선 등 해운·운송주들이 7∼8% 동반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