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씨=1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가액을 4천5백90원으로 조정.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통해 92만60주(10.70%)취득.
한국컴퓨터=자회사인 한네트가 제주은행과 예금인출 및 현금서비스와 관련된 계약 체결.
지누스=40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가액 1만4천44원으로 조정.
롯데칠성=최대주주인 신격호로부터 충북 충주시 토지를 11억원에 매수.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5913억원의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실적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5638억원과 7708억원을 기록했다. 자산 총계는 103조1047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4.8%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견실한 펀더멘탈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메리츠금융지주는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1분기에 자사주 4000억원을 소각 완료한데 이어 5000억원 규모 추가 매입을 발표한 바 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메리츠화재가 분기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의 1분기 당기순이익(별도기준)은 4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129억원, 66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21.5% 늘었다. 양질의 신계약 확보와 장기 건전성 관리 전략에 집중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메리츠증권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57억원과 126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35.0%, 36.7% 감소했다. 다만 2018년 1분기부터 이어온 25개 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 기록은 이어가게 됐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불안정한 금융시장 속에서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이 탄탄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준수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14일 오후 4시부터 컨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콜부터는 ‘열린 기업설명회(IR)’ 방식이 금융업계 최초로 도입된다. ‘
삼성증권은 연결 기준 올 1분기 순이익이 25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매출액은 3조7226억원으로 같은 기간 15.61% 줄었다. 영업이익은 3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감소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코스피가 소폭 오르며 2730선을 회복했다.코스피는 전일 대비 3.13포인트(0.11%) 상승한 2730.34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코스피는 온탕과 냉탕을 오갔지만, 소폭 오르며 마감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99억원, 852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들은 장 초반엔 매도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순매수 전환했다. 개인은 1861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SK하이닉스(0.82%), POSCO홀딩스(0.63%), 현대차(0.61%)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특히 2차전지 관련주 LG화학(2.94%), 삼성SDI(1.27%), LG에너지솔루션(1.05%)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격화하며 국내 2차전지 업계가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르면 이날(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기차와 배터리, 반도체 등 전략적으로 중요한 산업에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다.오픈AI가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GPT-4o'를 내놓자 국내 소프트웨어 종목의 주가도 들썩였다. 한글과컴퓨터(17.58%), 이스트소프트(6.5%), 인스웨이브시스템즈(4.88%) 등 챗봇 관련주로 묶이는 종목이 강세 마감했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7.72포인트(0.9%) 오른 862.15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장중 860선을 웃돌았다.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10억원, 63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2537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알테오젠(6.15%), 에코프로(3.05%), 클래시스(1.06%)의 주가는 올랐다. 반면 HLB(-3.47%), 엔켐(-2.16%), 리노공업(-0.52%) 등은 하락했다. 에코프로(시총 13조342억원)는 HLB(12조3766억원)를 밀어내고 시총 2위 자리를 되찾았다.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