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주말보다 0.09%포인트 오른 연5.57%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보다 0.09%포인트 상승한 연6.41%,BBB-등급도 0.08%포인트 오른 연10.21%로 장을 마쳤다. 주식시장이 조정을 보인 탓에 채권시장은 강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유가상승 등 물가불안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7월 산업생산 등 월말 경기지표를 호조로 예상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며 금리는 오름세로 반전했다. 금리바닥론에 대한 논의가 늘며 불안한 투자심리를 엿보였다. 이날 실시된 외평채 입찰에서는 5천억원이 연6.10%에 낙찰,약세 분위기를 반영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