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다시 연중 최저점을 경신했다. 14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을 전일보다 0.02%포인트 내린 연5.24%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연6.11%,BBB-등급도 0.02%포인트 하락한 연9.93%로 장을 마쳤다. 미국 FOMC(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를 동결시켰지만 향후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내며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점이 호재가 됐다. 오전 한 때 5.1%대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주가의 견조한 흐름에 따라 낙폭은 점차 축소됐다. 환율이 재차 급락세를 보인 점도 수익률 하향안정에 일조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