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업체 아이티플러스[46940]는 7일 올해상반기 매출액은 25% 가량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0%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상반기 매출액은 177억원, 영업이익은 6억5천만원으로 추정되나순이익은 아직 집계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매출신장에도 불구하고 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직원수가 작년동기 대비 30%가량 늘어 인건비 등의 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전망에 대해서는 "자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 개발도구 'j스피드'솔루션의 출시가 10월로 예정돼 있고 공공부문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활발히 벌여나갈 계획"이라면서 "전통적으로 하반기 매출이 좋았던만큼 올해도 하반기 매출신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티플러스는 올해 매출액목표를 작년대비 45%정도 많은 400억원으로 잡고 순이익도 매출의 10%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아이티플러스는 포스코의 싱글사인온(SSO)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는 한 번만 인증작업을 거치면 기업내 모든 시스템 사용 권한을 부여받아 전국 사업장의 다양한 업무 시스템들에 자동으로 접근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