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내년 상반기중 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포스코건설은 증권거래소 상장 주간사 증권사로 대우증권을 확정짓고 30일 주간사 계약을 맺었다. 포스코건설과 대우증권은 2002년 재무제표가 확정되는 시점인 내년 3월께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키로 했다. 이 경우 내년 상반기중 상장돼 주식이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은 시공능력 기준으로 지난해 업계 9위권의 건설회사다. 지난해 9천4백92억원의 매출액에 4백3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1천4백억원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