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먼스미스바니(SSB)는 원.달러 환율이 앞으로 몇달 더 1천200원선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SB는 19일 주간한국경제 보고서에서 미국의 경제 회복 기반이 확고하지 않고경상수지 적자 우려도 지속된다는 점을 근거로 이같이 내다봤다. 18일 환율은 전날에 비해 3.9원 오른 1천234원이었다. 또 미국의 지난 15년간 호황이 후퇴하는 가운데 달러 약세가 나타난 만큼 약세가 더 진행될 것이라고 SSB는 말했다. 이와함께 유럽과 일본은 경제가 회복중인 가운데 달러 약세를 맞고 있어 일본은행이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엔화 강세를 저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SB는 금주중 달러화는 한국 외환당국의 외환시장 안정의지가 반영돼 1천225-1천235원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