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변경돼 발효되는 영국의 FTSE지수에 조흥은행.신세계우선주.하나은행.현대모비스.한미은행.현대건설.대한항공.현대백화점 등 8개 종목이 신규로 편입된다. 또 삼성전기는 FTSE지수에 들어가 있었으나 이번에 제외된다. 17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영국의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FTSE지수의 한국비중은 0.66%에서 0.77%로 0.11%포인트 높아진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13개국의 지수비중도 14.22%에서 14.63%로 0.41%포인트 올라간다. 그러나 신흥시장 25개국의 비중은 18.88%에서 18.66%로 낮이진다. 협회 관계자는 "국가비중의 변동은 국내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면서 "다만, 지수에 신규편입되는 종목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