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 선물지수가 급락한지 하루만에 다시 크게 반등했다. 24일 선물시장에서 KOSPI 6월물은 전날보다 1.30포인트 상승한 107.50으로 출발한 뒤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2.55포인트(2.40%) 상승한 108.75로 마감했다. 기관은 4천714계약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4천280계약, 외국인은 555계약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전날 백워데이션 상태였던 시장베이시스는 0.91을 기록,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콘탱고로 돌아섰다. 이에따라 프로그램 매수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순매수액 2천952억원(차익 1천597억원, 비차익 1천355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4만1천810계약이고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5천21계약 늘어난 6만3천212계약이었다. 개별주식 옵션시장에서는 거래량이 전날보다 소폭 증가한 50계약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33계약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차 10계약, SK텔레콤 5계약, 한국전력2계약을 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