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이 4월 중으로 무선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해말 개발 완료한 무선 인터넷전화 서비스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서비스와 함께 무선랜서비스 사업자, PDA 업체 등과 제휴를 통해 무선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 무선 인터넷전화 서비스는 '저렴한 통신비'라는 유선 인터넷전화 서비스의 강점에 '이동성'이라는 이동전화 서비스의 장점까지 결합한 것. 새롬기술이 이번에 개발한 무선 인터넷전화 서비스 기술은 국내에서 아직 유선 서비스에서도 적용되지 않고 있는 차세대 인터넷전화 기술인 SIP를 기반으로 한다는 설명이다.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