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자의 올해 매출액이 작년보다 22.1% 증가한1천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신한증권 이정수 투자정보팀장은 18일 탐방보고서를 통해 광전자가 올해 분기별예상매출액을 각각 340억원,390억원,420억원,450억원으로 잡아뒀으며 이는 다소 보수적인 추정인 만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광전자는 작년에는 수요산업 위축에 따라 공장가동률이 50% 미만으로 떨어지고대우전자 비메모리부분 인수에 따라 감가상각비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실망스러운 수준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법인세 46억원에 대한 재판결과는 상반기중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패소시에는 2∼3년정도 시간이 더 걸릴 것이므로 크게 개의치 않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또 지난 99년 발행한 3년만기 전환사채(전환가 8천640원) 100억원어치 가운데 52억원규모가 미전환된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광전자 투자시 점검사항으로 ▲대우전자 비메모리사업 인수에 따른 시너지효과▲공장 가동률 추이▲목표실적 달성 여부를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