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야간전자거래(ECN) 시장에서 하이닉스의 거래량이 1백89만주에 달하며 전체 거래량(2백36만주)의 79.94%를 차지했다. 장 막판에는 한국카본 미래산업에 매수세가 몰리며 각각 19만9천여주와 10만5천여주의 매수잔량을 기록했다. 현대상선 하이닉스 콤텍시스템 LG텔레콤 등도 매수잔량 상위종목에 포함됐다. 이날 정규 거래에서 급등했던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반면 다우기술 신원 삼성물산 등에는 매도세가 우세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대금은 71억원으로 전날보다 다소 늘어났다. 투자 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소폭 매수 우위를 보였고 외국인 매매는 거의 없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