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는 올해 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LCD 모니터 점유율은 29%에 이를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메릴린치는 앞서 올해에는 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LCD 모니터 점유율이 21%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메릴린치는 올해 중반이후부터 수요 급증에 따른 공급 부족현상이 초래되고 이런 추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LG 필립스 LCD의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메릴린치는 이와 함께 꾸준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대만에서는AU 옵트로닉스, 콴타 디스플레이 , CMO 등의 매출이 호조를 띨 것이며 일본에서는 샤프와 도시바 히타치 마쓰시타 등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메릴린치는 올해 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LCD 모니터 점유율 상승 추세인 것은 PC업체들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 때문이라며 3년내 LCD모니터의 점유율이 급속히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