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현정환 애널리스트는 9일 최근 장기낙폭 과대주가 약진하고 있다며 그동안 장기소외돼있었고 실적이 개선되면서 주가상승이 기대되지만 아직 적절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종목을 골라냈다. 현 애널리스트는 최근 저가은행주와 반도체관련주, 통신장비관련주와 저가 철강주와 같이 오랫동안 주가가 하락해 가격메리트가 생겼고 기업실적이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며 모멘텀이 생긴 종목들이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이 저평가된 종목을 찾기 위해 시장의 이익증가에 공헌한만큼 주가 측면에서 제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PER종목을 골라냈다. 이에따라 그는 작년 경상이익 추정치가 전체 경상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비해 시가총액 비중이 크게 떨어지는 종목을 뽑아냈다. 해당종목은 이익비중은 1.41%이지만 시가총액 비중은 0.22%에 불과한 두산[00150]을 포함해 전기초자[09720], LG건설[06360], 삼성SDI[06400], 한국가스공사[36460], 현대모비스[12330], 대우조선[42660], 현대차[05380], SK[03600], 한국전력[15760], 담배인삼공사[33780], 한국통신공사[30200], 기아차[00270], 포항제철[05490] SK텔레콤[17670]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