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만기일의 영향으로 선물가격이 약세를 나타냈다. 13일 주가지수 선물 3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70포인트(1.99%) 내린 83.90에 마감됐다. 12월물은 KOSPI200지수인 84.36에 정산됐다. 외국인이 보유중인 매수포지션을 청산하며 3천8백81계약을 순매도해 하락세를 이끌었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순매도물량이 7천억원 가까이 현물시장에 쏟아졌지만 충격은 미미했다. 전문가들은 3월물 가격이 5일선을 회복하지 못해 당분간 조정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